�������߰����߽��ϴ�.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영농·영어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민수당을 우선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지급 대상은 산불 피해가 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 농어민 8701가구로 총 52억원 규모다. 수당은 농가당 60만원씩 전용 카드 또는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청송군과 영덕군은 다음달 2일부터, 안동시와 영양군은 다음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앞서 의성군(1740가구)은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안내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농협에서 받을 수 있다.경북도는 지난해까지 농어민수당을 30만원씩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상반기에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가 없는 시군은 6월부터 수당이 지원된다.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재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투입한다.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
“내가 팔아넘긴 장물인데, 보물로 지정되었네요.”(장물업자 ㄱ) 2016년 7월 어느 날이었다.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 김창배 수사관(현 광역수사1반장)에게 “국가유산청이 보물로 지정한 유물이 사실은 장물이며, 그 유물이 경북 영천의 사설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그 유물은 조선 형법의 근간이 되었던 <대명률>(명나라 법전)이었다.■‘1000만원 더 달라.’국가유산청은 도난품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국가유산청 사이트의 ‘도난문화유산 정보란’에 <대명률>은 도난품 목록에 지금도 올라 있다. ‘경주 류○○ 가문의 육신당’ 소장 유물 중 도난된 ‘성재문집 등 235점’(2011년 1월 신고) 중 1점이다. <대명률>은 도난유물 중 41번째(‘대명률 1책’)로 올라있다. 유물설명도, 사진도 없다. 정식 수사 끝에 그 전모가 밝혀졌다. 수사결과 1998년쯤 도난된 <대명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