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8연승이다. 프로야구 한화가 롯데까지 누르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한화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앞서 13일 대전 키움전부터 맹렬한 기세로 8경기 연속 승리를 따낸 한화는 KT를 밀어내고 단독 2위(15승11패)로 올라섰다. 한화가 8연승을 기록한 건 2023년 7월1일 대구 삼성전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이닝 8안타 무사사구 2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이로써 한화는 8연승 기간 모든 경기에서 ‘선발승’을 수확하는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와이스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전까지 4월 팀 타율 1위(0.309)였던 롯데 타선도 와이스의 날카로운 ‘스위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와이스는 총 105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 중 스위퍼가 57개로 가장 많았다.1회말 황성빈, 고승민, 전준우로 이어지는 롯데 상위 타선을 모두 헛스윙 ...
다음달부터 휘발유는 리터당 40원, 경유는 리터당 46원 오른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되, 인하 폭을 축소하기로 하면서다.기획재정부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하율은 휘발유의 경우 기존 15%에서 10%로, 경유와 LPG부탄은 기존 23%에서 15%로 소폭 낮췄다.이에 따라 유류세는 다음 달부터 휘발유의 경우 ℓ당 738원으로 이달보다 40원 오르고, 경유는 494원 부과돼 이달보다 46원 오른다. LPG부탄은 ℓ당 173원이 부과돼 이달보다 17원 오른다.이번 조치는 정부가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유류세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면서도 여전히 1400원대를 웃도는 원·달러 환율과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하 조치는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재부는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과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환원을 추진하되, 유류비 부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