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는 15일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는 특별한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붕괴 사고 현장을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현장을 둘러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몇 가지 긴급 지시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직 이 현장이 완전히 수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원되는 대원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 얘기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붕괴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아파트와 초등학교에 대해 “일단 안전점검 결과 이상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초등학교는 오늘까지 학교를 휴교하고 정밀진단에 들어가서 오늘 오후 4시에 그 결과가 나온다”면서 “결과에 따라서 학교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실종자 가족의 이야기도 전했다. 김 지사는 “실종자 분들은 지난번에 제가 귀국한 날도 뵙고 오늘 두 번 뵀다. (가족들이) 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