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무료중계 “조선에는 가망이 없으니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조선을 떠나라.”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지난 14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한국 의료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전날 강연 내용을 종합하면, 이 원장은 “여기 오기 싫었다. 후배들한테 미안해서 해줄 말이 없는데 교장(학군교 교장)이 병원까지 찾아와서 해달라고 하는데 나도 국방부에서 월급 받는 입장이라 수락했다”며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 이게 수천년간 이어진 조선반도의 DNA고 이건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국군대전병원 지하창고를 독서실로 개조했는데 정신과 군의관 한 명이 거기서 USMLE(미국 의사시험) 1차 시험에 합격했다. 꼬우면 미국으로 탈출하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전공의 수련 환경과 대학병원의 구조적 문제를 두고는 “교수들은 중간 착취자가 맞다”며 “대학병원이 전공의를 짜내서 벽에 통유리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문화예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 재정 확대와 콘텐츠 개발과 관련한 각종 세제 혜택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이라는 미래가 지금 바로 우리 눈앞 가까이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문화예술 산업계 종사자들이 일궈낸 K-콘텐츠 열풍에 국가가 날개를 달아드리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우선 “우리 문화 재정은 올해 기준 국가 총지출의 1.33%에 불과하다”며 “문화강국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푸드·뷰티·팝·드라마·웹툰 등 구체적인 콘텐츠 분야를 언급하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원, 문화 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콘텐츠 창작 플랫폼 육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국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K-컬처 플랫폼을 육성해 콘텐츠 제작부터 글로벌시장 진출, 콘텐츠 유통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모든 은행은 시각장애인 금융소비자가 요청하면 점자 또는 음성 형태의 계약서를 제공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금융접근성 제고 방안’을 15일 발표했다.2023년 6월 은행권이 시각장애인 응대 매뉴얼이 마련됐지만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부족하다. 점자서류와 음성변환 모두를 제공하지 않는 은행도 16개사 중 3개사나 됐다.금융위는 이에 시각장애인 소비자가 요청하면 금융상품 상담 단계부터 점자 또는 음성 형태로 된 계약서를 제공하도록 매뉴얼을 구체화했다.이는 증권, 보험 등 비 은행업권에도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다만 그전까지는 상품설명서와 약관을 문서 형태로 제공해 시각장애인이 직접 음성변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권별 장애인 응대 매뉴얼도 장애 유형을 세분화하고 상황별 응대 요령을 보완하는 등 개선하기로 했다.시각장애인 음성 OTP 성능도 개선됐다. 잦은 배터리 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체 기능을 추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