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행사가 모든 국민이 어우러지는 ‘민주주의 대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5·18 전야제와 기념식은 11년 만에 주말에 열린다.8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7일 “5월17~18일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공원 일대 사거리에서 ‘오월 광주, 민주주의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위는 올해 5·18 전야제와 기념식이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만큼 5만명 이상의 시민이 금남로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위는 5월17일 금남로 인근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 2∼3인용과 3∼4인용 텐트 500개를 설치해 ‘잠 못 드는 밤, 텐트촌’을 운영한다. 텐트촌 이용은 전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받을 계획이다.화장실 등 행사장 전체가 고령자나 장애인, 성소수자 등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된다. 광주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가게와 시장에서는 ‘나눔세일’도 준비한다. 5월17~18일...
양국, 조속한 협상 타결 ‘공감’…두 정상이 공동 발표하기로이시바 “다음 단계 이어지는 협의…적절한 시점 방미 고려”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에 참고자료가 될 미국·일본 간 첫 장관급 관세 협의에서 양국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협상을 타결하고 미·일 정상이 결과를 공동 발표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면담하면서 일본의 주일미군 주둔 비용 부담 확대와 일본 내 미국산 자동차 판매 확대,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 해소 등 크게 3가지 문제를 거론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관련해 “원스톱 쇼핑”을 거론했던 것처럼, 일본에도 관세와 무역, 안보 등을 패키지로 묶어 일괄 협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만났으며 “양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