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ϴ�.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여파로 사고 현장으로부터 반경 50m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사고 현장 부근인 구석말 12가구(38명)와 상가 4곳에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광명시와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등은 전날 합동 회의를 열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추가 붕괴 가능성 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주민 대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실종자 수색 작업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실종자 매몰 예상 지점까지 향하는 데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고, 제거해야 할 잔해도 상당해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9시55분쯤부터 굴착기를 동원해 매몰지 앞 아스팔트 제거 작업 및 경사로 확보, 주변 H빔 절단 작업 등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까지 매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