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한국과 다음 주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베선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며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인도, 일본과의 협상을 우선하고 있다고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자신의 최우선 목표에 이들 5개국이 포함됐으며, 자신이 각 국가의 당국자들을 접촉해왔다고 말했다. WSJ은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무역 자문이 되고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끌게 된 후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국가들과 대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베선트 장관은 지난 9일 미국은행연합(ABA) 행사에서 자기가 무역 협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으며, 같은 날 ...
부상자 화상병원 이송 위해 헬기·구급차 출동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찌꺼기(슬러지) 건조 중 재가 분출되는 사고가 일어나 3명이 다쳤다.17일 오전 7시 38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종이 찌꺼기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슬러지가 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종이 찌꺼기를 건조하던 노동자들은 기계가 작동하지 않자, 강제로 문을 여는 과정에서 뜨거운 슬러지가 밖으로 분출하면서 A씨(20대) 등 3명이 전신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2∼3도 화상을 입어 대전과 청주의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6월 10대 노동자가 3층 설비실에서 기계 점검을 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