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현실성 있는 재정 전략으로 정부 투자를 뒷받침하겠다”며 조세부담률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비이재명계 주자들이 감세 기조를 앞세운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주자들과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김 후보는 국회에서 경제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장을 재설계해야 할 시대에 정치는 감세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런 자세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국가투자시대 적극적인 재정 전략을 위해선 17%대로 떨어진 조세부담률을 22%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며 “그래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조세부담률 25%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세부담률을 높이려면 정부 재정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필요하다면 증세도 논의해야 한다”며 “증세를 논의할 수 있는 정부의 자기 혁신이 먼저 ...
대전시가 고경력 은퇴 과학기술인들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대전시는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지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 기술지도 지원사업에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고경력의 은퇴 인력을 활용한다. 연구기관이나 대학, 기업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했거나 3년 내 퇴직 예정인 전문인력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기술 개발 과정에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 방식이다.지원사업은 ‘기술향상’과 ‘기술닥터’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술향상 프로그램에서는 고경력 멘토가 기업별로 10회 안팎의 단기 멘토링을 통해 기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기술닥터는 멘토로 지정된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최대 6개월까지 기업에 상주하며 기술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대전시는 오는 21일까지 희망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