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학의 한 터전을 일궈내는 이들을 만나 왜 문학을 하는지 듣는다.출판사 걷는사람의 첫 책은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99명 시인들의 작품을 모아 엮은 시선집 <검은 시의 목록>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성규 걷는사람 대표는 “출판사의 첫 책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문학이면서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을 가진 책을 내겠다는 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2004년 등단한 시인이다. 그가 출판사를 차렸으니 시가 주가 되는 것은 당연했다. 2016년 문을 열었는데, 마침 블랙리스트 사태가 불거진 때였다. 바로 책을 준비했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나기 전 책이 나왔다.이후 시인선을 꾸렸다. 2018년 시작한 걷는사람 시인선은 올해 1월 100호를 넘겼고 최근 123호로 최호빈 시인의 <물의 숨겨진 맛&...
부산 김해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오가는 하늘길이 열렸다.한국공항공사는 4일 우즈베키스탄 항공사 카놋샤크항공(Qanot Sharq)이 김해~타슈켄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이 노선은 이날 첫 운항을 시작으로 이번 달은 주 1회, 7월부터는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해공항에서 일요일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하면 타슈겐트공항에는 같은 날 오후 6시 도착한다.김해~타슈켄트 노선은 동북아·동남아 중심 지방공항 항공네트워크가 중앙아시아까지 확대됨으로써 부산·경남권의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객,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의 이동 편의가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공항공사 허주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타슈켄트 신규 노선은 김해공항 외연을 넓히는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항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노선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