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인류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채소는 뭘까. 저마다 좋아하는 채소를 떠올릴 테지만, 통계적 결과는 토마토다.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논쟁은 차치해두자. 뭐가 됐건 현재 세계인의 식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국내에선 ‘과채류’로 분류되고 있으나 심정적으론 과일에 가까운 편이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시럽이나 설탕을 뿌려 토마토를 과일처럼 즐겨왔다. 다른 과일에 비해 상대적 당도가 떨어지는 토마토의 당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지속되면서 스테비아를 활용해 단맛을 높인 품종도 등장했다.열매서 씨앗 얻을 수 있는 ‘순종’유럽 시장에서 볼 법한 모양에색깔·모양·향도 맛도 천차만별직접 키우며 즐기는 ‘여름의 맛’단 서구식 요리와 미식문화가 확산되면서 토마토는 점점 요리의 소재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좀 더 새롭고 다채로운 향과 맛을 찾는 미식가,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이 혹은 텃밭 가꾸기에 흥미를 가진 ‘식물 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