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자본 확충 후순위채 의존 ‘부메랑’…재발행도 어려워질 듯‘킥스 비율’ 위태 악순환…질 높은 자금 조달 방식으로 개선 필요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제동에도 후순위채권의 콜옵션(조기상환권) 강행 의지를 고수하다 결국 ‘백기’를 들었다. 롯데손보 외에도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향후 다른 보험사에서도 콜옵션 행사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 때문에 후순위채 이외에 보험사의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자본 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롯데손보 관계자는 13일 “금융감독원과 논의한 결과 후순위 채권의 중도상환 보류를 결정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자본확충을 실행해 중도 상환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통상 보험사는 후순위 채권 발행 5년 뒤 조기상환 후 재발행(차환)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확충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을 충족한다. 다만 후순위채권 상환 후에도 킥...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 탑재, 기존 S25 시리즈와 동일 성능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 신제품과 스마트폰 활로 찾기 경쟁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하며 ‘초슬림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애플도 올해 하반기 얇은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일 걸로 예상돼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두께 5.8㎜, 무게 163g의 갤럭시 S25 엣지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가장 큰 특징은 날렵하면서도 가벼운 본체다. 갤럭시 S25 엣지의 화면 크기는 6.7인치로 S25 시리즈 중간 모델인 플러스와 같다. 두께는 플러스(7.3㎜)는 물론 기본형(7.2㎜)보다도 얇다. 무게는 6.2인치인 기본형(162g)과 비슷한 수준이다.삼성전자는 단순히 얇기만 한 게 아니라 고성능까지 갖췄다는 점을 내세웠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