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농약살포기 화재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21일 “유력 용의자인 6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4층 복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변사자와 동일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의 지문을 통해 A씨임을 확인했다.앞서 이날 오전 오전 8시18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는 방화로 인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에 사용된 도구는 ‘불상의 도구’”라며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악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CC(폐쇄회로)TV를 따서 확인 중”이라며 “화염방사기 같이 생긴 것과 기름통 같이 생긴 걸 들고가는 것을 봤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화재로 1명은 사망하고, 2명은 중상, 9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로 사망한 1명이 이 화재의 유력 용의자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사진)가 제3주자로 완주할지가 6·3 대선의 주요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포함한 ‘반이재명(반명) 단일화’를 기대하지만 이 후보는 완주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이 ‘계엄의 강’을 건너지 못해 단일화 명분이 없고, 향후 이 후보의 정치적 입지를 생각해도 완주가 이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인 지난달 18일 원내정당 중 가장 먼저 대선 후보로 선출돼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대구·경북(TK)과 서울 강남 등 국민의힘 핵심 지지 지역에서 홀로 출퇴근 인사를 하며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21일 세종시에서 출근 인사를 한 후 “노무현의 꿈이었고, 박근혜의 소신이었던 세종시의 완성을 개혁신당이 이루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달 중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유력 후보와 3자 구도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적게는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