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대통령 당선시 집무실 시작할 장소를 두고 “보안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일단 용산(대통령실)을 쓰면서 청와대를 신속 보수해서 들어가는게 제일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동연·김경수 후보는 취임 초기나 취임 직후부터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운영하는 데 무게를 뒀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첫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김경수 후보가 집권시 바로 다음날 시작되는 임기를 어디에서 시작할 지를 묻자 “상당히 고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은) 보안 문제가 심각해서 대책이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데 바로 당장 다른 데 가기도 마땅치 않다”며 “혈세를 들여 미리 준비할 수도 없고, 집에서 (집무를)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그러면서 용산 대통령실을 잠시 사용하다가 청와대를 보수해 집무실로 사용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세종시로 집무실을 옮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1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변경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김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공정한 경선 관리와 경선 흥행을 위해 당 선관위에 3가지 사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3가지 요구사항으로는 오는 주말로 예정된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에 대한 후보자 소개 문자 발송 요구, 캠프 참관인의 실질적인 참관권 보장,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여론조사 업체 교체 등이 담겼다.특히 김 후보 측은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 여론조사에 공정성 논란이 된 ‘시그널앤펄스’의 조사 수행을 배제하고 다른 조사업체로의 교체를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시그널앤펄스는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이른바 ‘비명횡사’(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공천 불이익) 공천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은 ‘리서치DNA’의 후신격으로 알려졌다. 시그널앤펄스와 리서치DNA의 대표이사와 주소지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후보 캠프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