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내 일상은 인공지능(AI) 학습용이 아니다.”메타, 엑스 등 소셜미디어가 AI 학습에 이용자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하고 있다며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디지털시민권리사업단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메타와 엑스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AI 시대 빅테크 기업의 권리 침해를 막기 위해 꾸려진 연대체로 진보네트워크센터와 정보인권연구소, 법무법인 지향이 참여한다.메타와 엑스는 이용자 게시물과 개인정보를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지난해 6월, 엑스는 같은 해 11월 약관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를 AI 훈련에 이용해왔다.사업단은 “메타와 엑스는 위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도록 방침을 개정했음에도 그 사실을 이용자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며 “이용자는 동의를 철회함으로써 자신의 개인정보가 AI 학습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거부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JP모건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 등 미국의 갑부들이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뉴욕증시가 혼란에 빠지기 전인 지난 1분기 중 대규모로 회사 주식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내부자 거래 분석업체 워싱턴서비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자신과 아내 프리실라 챈이 세운 자선재단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ZI)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중 메타 주식 110만주를 매각했다.매각은 올해 1∼2월에 이뤄졌으며 매각 지분의 가치는 총 7억3300만달러(약 1조400억원)에 달했다. 1∼2월은 메타 주가가 사상 최고점에 달했던 시점이다. 메타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2월 고점 대비 32% 하락한 상태다.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 사프라 카츠는 1분기 중 7억500만달러(약 1조40억원)에 달하는 회사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