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삼성 김지찬의 키는 1m63이다. 한국 프로야구 최단신 선수다. 2023년 타율이 0.292였는데, 2024년에는 0.316으로 높아졌고, 올 시즌에는 무려 0.395나 된다. OPS 역시 0.738→0.789→0.981로 상승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빠져 있지만, 올 시즌 데뷔 후 최고 성적이 기대된다.워낙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ABS(자동 스트라이크 볼 판독 시스템·로봇 심판)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많다. 사람 심판이 볼 때는 김지찬의 신장이 규칙대로 적용되기 어렵다. 로봇 심판이 보니, ‘김지찬에게 공정한’ 스트라이크 존이 적용됐고, ‘높아서 치기 어렵지만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던 공’이 사라졌다(반대로 투수들은 김지찬에게 맞는 스트라이크 존에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까다로워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지찬이 (낮은 존에 집중하다 보니) 원바운드 공도 커트해낸다”며 웃었다.ABS 도입 후 달라진 야구처럼제도의 변화는 많은 것을 바꾼다조기 대...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PO)의 막차를 탔다.KT는 20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 5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8-76으로 눌렀다. 두 시즌 연속으로 4강 PO에 안착한 KT(3승2패)는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와 23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툰다. 반대 대진에서는 3전 전승으로 6강 PO를 통과한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만난다.‘봄 농구’에서 허훈(12점·사진)의 외로운 활약이 고민이던 KT는 5차전에서 하윤기(19점 11리바운드)와 조엘 카굴랑안(12점)과 레이션 해먼즈(12점), 문정현(13점)까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최종전 승리를 거머쥐었다.경기 초반 흐름을 뺏기며 끌려가던 KT는 2쿼터 들어 허훈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고, 하윤기의 속공이 성공하며 30-27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T는 39-30으로 리드를 벌린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