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사고로 동생은 식물인간이 되고 자신은 한쪽 눈이 멀어 각막 이식을 받은 소녀의 이야기.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사고라는 자책감에 감정을 억누르던 아이는 자신에게 눈을 기증한 이를 찾아 나서며 다시 세상을 향해 나선다. 제1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최현진 지음. 창비. 1만5000원디트랜지션, 베이비트랜스젠더 여성 리즈와 에이미는 연인이었지만, 에이미가 사회적 차별에 성환원을 결정하며 관계가 끝난다. 에이미는 다시 남성이 돼 카트리나를 만나고 카트리나는 임신한다. 에이미는 성 정체성에 대한 확신 없이 아버지가 돼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 토리 피터스 지음. 이진 옮김. 비채. 2만원죽음과 크림빵한 대학 여교수가 연구실 화장실 변기통에 머리를 박고 죽는다. 뚱뚱했던 그를 두고 음식을 먹다 죽었을 것이라며 조롱 섞인 평가가 나온다. 아름다움을 동경했지만 주변의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던 이의 이야기. 지난해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신작...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행보로 14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찾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 산업 성장 정책을 앞세우면서 외연을 확장하는 행보로 대선 가도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이날 ‘모병제 전환’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이슈를 띄우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뛰어들었다.이 전 대표는 이날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를 찾아 “내 최대 관심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가”라며 “제일 중요한 건 먹고사는 것과 일자리 문제”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 반도체 생산 인력 확보, 인프라 개선에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펀드 문제 등이 거론됐다고 이 전 대표 측은 밝혔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