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ŵ��.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0일 “탄핵 소추를 당할 만한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헌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파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날 헌재 탄핵 기각 결정 직후 직무에 복귀한 박 장관은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탄핵 소추를 당할 만한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걸 최후 진술에서 다 말씀드렸다”며 “헌재에서 현명한 결정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장기간 사무실 업무를 비웠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업무를 파악하고 상황을 보고받겠다”며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선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박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이튿날 있었던 ‘삼청동 안전가옥(안가) 회동’에 대해 “아니 그 계엄이 끝났는데, 그...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공사에 제동을 건 법원의 항고심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신 본안소송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고법이 지난달 27일 기각한 남산 곤돌라 공사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항고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앞서 서울시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남산예장공원 하부승강장~남산 정상부 832m 구간을 오가는 곤돌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곤돌라는 시간당 최대 1600명까지 태울 수 있다.문제는 이미 해당 구역 인근에서 민간기업인 한국삭도공업이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삭도공업은 시가 용도변경이 불가능한 지역에 용도변경을 시도해 자연을 훼손하려 한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한국삭도공업은 지난해 9월 서울시가 곤돌라 관련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용도를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잘못됐다며 행정법원에 처분취소소송을 냈다. 이때 집행정지 신청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