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Դϴ�.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공사에 제동을 건 법원의 항고심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신 본안소송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고법이 지난달 27일 기각한 남산 곤돌라 공사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재항고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앞서 서울시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남산예장공원 하부승강장~남산 정상부 832m 구간을 오가는 곤돌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곤돌라는 시간당 최대 1600명까지 태울 수 있다.문제는 이미 해당 구역 인근에서 한국삭도공업이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삭도공업은 시가 용도변경이 불가능한 지역에 용도변경을 시도해 자연을 훼손하려 한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한국삭도공업은 지난해 9월 행정법원에 서울시의 이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이때 집행정지 신청도 했다.행정법원은 한국삭도공업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시가 곧바로 항고했으나 항고심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8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두고 중국이나 일본과 공동 대응으로 맞서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공개된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한국이 중국이나 일본과 협력해 미국이 관세에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그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어 “그런 식의 대응이 상황을 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특히 한·중·일 3국,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에 이익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두고는 “특별한 회의가 아니라 일상적인 회의였을 뿐”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