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와 해리스 토론할 때 보면 그냥 막말을 막 한다”며 한동훈 후보에게 외모와 관련한 인신공격성 질문을 던진 것이 검증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선포가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 후보 때문이었다고도 주장했다.홍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 <고성국TV>에 출연해 지난 20일 경선 TV토론 당시 한 후보에게 외모와 관련한 질문을 쏟아낸 것을 두고 “(그 질문들을) 저급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할 게 못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당시 한 후보에게 “왜 키 높이 구두를 신느냐”고 묻고 “생머리냐, 보정속옷이냐. 이건 내가 유치해서 안 묻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지난해 미국 대선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간 막말이 오갔다며 “그걸 검증이라는 명목으로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대선판은 자기가 불리하면 역으로 ‘저급하다’...
프랑스 동부의 고요한 언덕 위, 아침 안갯속에서 자라는 포도들이 있다. 와인 애호가라면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뛰는, 그렇지만 가격표를 보면 망설이게 되는 그 이름, 바로 ‘부르고뉴 와인’이다. 로마네 꽁띠 한 병에 수천만원이라는 소문은 사실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바로 지금 마시기 좋은 부르고뉴의 숨은 보석들을 만나보자.부르고뉴에 대한 오해지난 2월 말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협회의 주요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았다. 프랑수아 라베 부르고뉴 와인협회장을 비롯해 샤블리 와인 위원장인 프랑수아 보르데, 프랑수아즈 루르 부르고뉴 와인 홍보 담당자 등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 ‘부르고뉴 와인 프레스 아뜰리에’ 행사의 주제는 ‘부르고뉴 와인 자세히 들여다보기’였다.부르고뉴 와인협회가 한국에서 행사를 개최한 것은 2016년 이후 9년 만으로,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급성장한 한국 와인시장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부르고뉴의 빌라주급(마을 등급)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