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인간처럼 몸통과 사지를 갖춘 로봇인 ‘휴머노이드’ 두 대가 맞붙는 격투기 경기가 다음 달 열린다. 로봇 동작 기술의 발전 수준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달 초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는 자사 휴머노이드인 ‘G1’ 두 대를 링 위에 올려 격투기 시합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SNS를 통해 발표했다. 유니트리는 정확한 시점은 공지하지 않았지만, 경기가 다음 달 초순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트리는 “로봇 간 전투는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휴머노이드 간 격투기는 이전에도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하지만 G1은 덩치와 몸놀림이 그 어떤 휴머노이드보다 사람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특히 주목된다.유니트리는 이번 공지를 올리면서 G1이 격투기를 하는 1분 남짓한 동영상을 예고편 형식으로 SNS에 게시했다. 동영상을 보면 다음 달 치를 격투기 종목은 킥복싱으로 추정된다. G1 두 대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치하다가 주먹을 뻗어 상대를 가격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사진)가 제3주자로 완주할지가 6·3 대선의 주요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포함한 ‘반이재명(반명) 단일화’를 기대하지만 이 후보는 완주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이 ‘계엄의 강’을 건너지 못해 단일화 명분이 없고, 향후 이 후보의 정치적 입지를 생각해도 완주가 이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인 지난달 18일 원내정당 중 가장 먼저 대선 후보로 선출돼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대구·경북(TK)과 서울 강남 등 국민의힘 핵심 지지 지역에서 홀로 출퇴근 인사를 하며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21일 세종시에서 출근 인사를 한 후 “노무현의 꿈이었고, 박근혜의 소신이었던 세종시의 완성을 개혁신당이 이루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달 중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유력 후보와 3자 구도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적게는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