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중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21일 오전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유력 용의자가 현장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A씨라고 밝혔다. 이날 관악소방서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오전 8시 17분 화재 출동했으며 9시 15분 초진, 9시 54분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력 방화범 추적 과정에서 지문 확인 결과, 해당 아파트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이 용의자로 추적하던 인물과 동일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21세기 자본>의 저자인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미국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사회적·환경적 다자주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관세전쟁을 벌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비판하면서 평등·환경을 중심에 둔 새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하자는 주장이다.피케티 교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르몽드 블로그에 올린 ‘미국 없는 세계를 다시 상상한다’는 글에서 “현재의 위기는 미국 경제·금융·권력의 핵심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국면”이라고 진단했다.피케티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가 극단적 정책을 펴는 배경으로 “미국이 자국의 경제적 쇠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현재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미국보다 30% 이상 높으며 2035년엔 미국의 두 배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은 공공 및 민간부문 대외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재정적자도 큰 골칫거리다....
경남 창원시청 화단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했으나 최루탄으로 확인됐다.17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쯤 창원시 성산구 창원시청 정문 앞 왼쪽 화단에서 수류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발견자는 공무원이다. 발견된 곳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다.경찰과 인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EOD)은 현장에 출동해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확인했다.조사 결과 1986년 생산된 최루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핀은 장착돼 있었다.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최루탄을 수거한 군부대는 관련 절차에 따라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 등은 세월이 흐르면서 땅속 최루탄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