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õ�Ͽ����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선고한 이후 일주일간 관저에 머물며 228톤(t)이 넘는 물을 사용한 것과 관련 “윤석열·김건희가 복수하듯 흥청망청 쓴 수도·전기·가스 등의 사용료를 국민이 덤터기쓰지 않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한덕수·최상목 등 파면된 정권의 정점에 있는 사람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위헌·위법 행위를 너무 많이 저지르다 보니 ‘수도요금 폭탄’은 대단한 일처럼 느껴지지도 않는다”며 “하지만 이 못된 법꾸라지들 때문에 ‘비록 과잉입법이라도 지극히 상식적인 일까지 법률로 정해야 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경향신문은 전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4일부터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하기 하루 전인 지난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쓴 수도량이 총 228.36t이라고 보도했다. 일반적인 2인 가구 한 달 평균 수도 사용량(13~14t)의 16배 수준이다. 해...
부모와 아내, 자녀 등 5명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붙잡힌 50대 남성이 과다 채무와 소송에 시달린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한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범행 직후 광주광역시의 한 오피스텔로 도주해 음독을 시도했다가 깨어난 뒤 경찰서로 압송됐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범행 동기와 관련해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사업을 하다 계약자들로부터 ‘사기 분양’으로 고소당했다”며 “빚을 지고 민사소송까지 당하는 처지에 몰려 가족들에게까지 채무를 떠안게 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경찰은 광주경찰청에 A씨를 상대로 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진술이 일가족 5명 모두를 살해할 동기가 되는지 의문이 있어 추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현재까지는 A씨 가정에 특별한 불화가 있지 않았고, 가정폭력 신고 이력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