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대구를 찾아 웹툰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소프트 파워(문화적 영향력) 5대 강국 진입을 골자로 한 문화예술 공약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대구의 한 협동조합에서 웹툰 작가와 관련 협회 인사, 콘텐츠 플랫폼 관계자 등과 문화예술 산업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문화 콘텐츠가 과거엔 그냥 흥밋거리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일자리, 관광자원 등 그 나라의 소프트 파워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원이 됐다”며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군사력, 경제력도 있지만 진정한 힘은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예산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문화예술 예산을 집행하면 사실 표시가 잘 나지 않는데 생각을 바꿀 때가 됐다”며 “문화예술인이 그냥 창작 의욕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적 직업,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 11%(한국갤럽, 2024년 12월10~12일 1002명 대상 조사,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5.8%).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율(직무수행 긍정평가)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일주일 만에 이 기관 조사를 기준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이 조사결과 발표 하루 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윤 전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자 해당 문항 조사를 중단했다.그런데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을 어느 정도 지지하십니까’라고 묻는 다른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지율 40%를 넘었다”고 환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식 여론조사”라며 조사기관이 특정 답변을 유도했다고 비판했다.6·3 대선을 앞두고 어떤 여론조사를 믿고 볼 수 있을까. 경향신문은 16일 여론조사 전문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를 가려내는 방법을 물었다.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