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사이트 학교에 전자칠판 납품을 주선하고 1억6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인천시의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방검찰청 형사6부(최종필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51)과 뇌물공여 혐의로 전자칠판 납품업체 대표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50) 등 3명은 불구속기소 했다.신 의원 등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학교 전자칠판 납품과 관련해 A씨로부터 1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신 의원 등은 전자칠판을 학교에 납품하도록 도와주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납품 금액의 20%가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수사 결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위원장·부위원장이었던 두 시의원은 전자칠판 납품업체로부터 “학교 관계자를 연결해 주고, 시의회의 예산을 통과시켜달라”는 청탁을 받고 인천교육청에 전자칠판 예산안을 부의하도록 요구한 후 예산안 의결을 통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그 결과 A씨는 20억원 상당의 전자칠판...
그의 삶과 기록 담은 다큐내달 칸영화제 상영 앞두고이스라엘 로켓 공습에 숨져가자지구의 참상을 기록해 세상에 알려온 팔레스타인 사진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파티마 하수나(25·사진)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 그의 삶과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독립영화 병행 섹션인 ‘아시드(ACID) 칸’에 초청되면서 그 역시 영화제 참석을 꿈꿨지만, 결국 ‘지상 최대의 지붕 없는 감옥’이라 불리는 가자지구 바깥을 나서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19일(현지시간) CNN 등 보도에 따르면 하수나는 지난 16일 가자지구 북부 자택에서 이스라엘군의 로켓 공격으로 사망했다. 하수나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였으며, 임신 중이던 그의 자매 등 가족 7명이 이 공습으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하수나는 지난해 8월 소셜미디어에 “내가 죽는다면, 세상에 울림이 있는 죽음이 되길 바란다. 그저 한 줄 속보에 실리거나, 희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