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산림을 태우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수질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산불 발생에서 또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산사태와 홍수 그리고 탄소다숲은 인류의 동반자이자 미래다. 좀 더 가꾸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미래를 다루는 공상과학 영화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나무가 있는 미래와 그렇지 않은 미래. 2100년 이후에도 인류가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아남아 있는 밝은 미래를 그리는 영화 대부분은 나무, 꽃, 곤충, 동물이 공존하는 식생이 가득한 초록색 숲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 이뿐만 아니라 화성을 탐사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영화에서도 결국 인간의 생존을 결정짓는 것은 식물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맞이하고 싶지 않은 척박한 미래를 그리는 영화들은 대부분 어두운 색의 배경에 숲은 고사하고 단 한 그루의 나무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 지금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숲이 없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어떤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사진)이 가장 중요한 순간 그라운드를 비운다.토트넘은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전에 이어 일주일 사이 2경기 연속으로 결장하게 됐다.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최근 몇주 동안 발 부상과 싸우며 극복해왔다. 하지만 지난 며칠 사이 통증이 너무 심해졌다. 어제 훈련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은 앞선 프랑크푸르트와의 1차전(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해 80분간 뛰었고, 이후 통증이 악화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울버햄프턴전에서 손흥민을 빼면서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위해 보호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손흥민은 회복이 더뎌 프랑크푸르트 원정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1차전 홈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축구대표팀이 결국 ‘여행 금지국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공식 서한을 통해 6월6일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9차전 한국-이라크 경기 장소를 이라크 바스라 국립경기장으로 확정했다. 한국 정부는 2007년 이라크를 여행 금지국가로 지정했다. 한국의 남은 예선 2경기 중 원정 경기가 바로 이라크전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정부 의견에 따라 AFC 측에 우리 상황을 설명하고 제3국 개최가 가능한지 공식 문의했지만, AFC는 이라크가 월드컵 예선 내내 홈경기를 바스라에서 해왔고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됐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당시, 이라크 북부 도시 에르빌에서 미사일 공격이 발생한 후 국제축구연맹(FIFA)과 AFC가 중립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라크 홈 경기를 옮긴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스라가 이라크 내에서는 비교적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