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장성군에서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 봉송이 시작됐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출정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했고, 주자들이 황룡강 꽃길과 용작교 구간을 지나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까지 달리고 있다.개회식은 오후 4시 30분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식전에는 장성군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의 공연과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가 펼쳐진다.무대 구성 및 연출 콘셉트는 전남체전 주제와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반영했다. 최종 성화 점화는 장성 출신의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이 맡는다.개회식이 끝나면 ‘아모르파티’를 부른 김연자, ‘아기호랑이’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트로트 왕자’ 정동원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이후에는 ‘성장장성’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펼쳐진다.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재미있는 기념사...
‘경북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이 임시주택에 처음으로 입주했다.1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 어린이문학관 부지에 설치된 모듈러주택에 4가구가 입주했다. 이 곳에는 모두 주택 18동이 설치됐다.이 임시주택 1동(30㎡)은 현관과 욕실, 침실, 발코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택 내부에는 가전 등도 비치됐다.모듈러주택은 층층이 쌓는 등 모양을 변화시킬 수 있다. 안동 18동과 의성 42동, 청송 20동, 영양 41동, 영덕 90동 등 모두 211동이 공급될 예정이다.경북도와 산불 피해 5개 시·군은 이재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2679동의 임시주택(조립식주택 2468동·모듈러주택 211동)을 공급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임시주택 수요의 44%인 1193동을 설치하고, 나머지는 다음달 말까지 공급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이번 산불로 주택 4457채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 인해 이재민 350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