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오세훈표’ 서울시 주력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오 시장은 14일 정상출근해 시정업무를 이어갔다. 오 시장은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면서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당장 상반기 첫 운항을 시작할 예정인 한강버스도 잡음 없이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한강버스는 당초 5월부터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상반기로 연기된 상태다. 운항이 시작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서울 송파구 잠실~강서구 마곡을 15분 간격으로 운항된다.오세훈표 대선 복지공약으로 불렸던 ‘디딤돌소득’ 확대시행도 숙제로 남았다. 오 시장이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이상 현실적으로 전국 확대적용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디딤돌소득의 효과를 입증했다 하더라도 디딤돌소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각종 복지정책의 전면적 개편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여권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오 시장의 복지정책에 다소 힘이 실...
“바이, 바이(Bye, Bye) 홍준표, 굿나잇(Goodnignt) 대구시민.”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민주노동 대구본부·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 등 10개 시민단체는 11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이같이 쓴 펼침막을 들고 ‘홍준표 시장 퇴임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은 홍 시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퇴임식을 가진 날이다.단체는 “홍 시장이 드디어 시장직을 내려놓았다. 홍 시장의 사퇴를 계속해서 요구했던 대구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졌다”고 말하며 홍 시장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갈무리한 손팻말을 바닥에 내동댕이친 뒤 소금과 팥을 뿌렸다.이어 “(홍 시장이) 그동안 있었던 불통행정, 반인권·반민주 행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신양명과 출세를 위해 대구를 헌신짝처럼 버려둔 채 떠나간다는 사실에 탄식을 금할 수 없다”며 “홍준표가 대구시장을 그만두는 것은 대구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가 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