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5일 원자력발전 산업 종사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연다. 민주당의 ‘탈원전’ 기조와 결이 다른 행보여서 논란이 예상된다.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래전략위)와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과기특위)는 “15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AI)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의 원자력 기술의 중요성을 논의한다”며 “글로벌 에너지 강국 도약을 위해 원전산업에서의 안전과 진흥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14일 밝혔다.간담회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전산업 진흥책을 제언할 예정이다.미래전략위 위원장인 이언주 의원은 “우리는 ‘우파 에너지’ ‘좌파 에너지’ 같은 이분법에서 벗어나 원자력에 대한 오해와 이념적 갈등을 탈피해야 한다”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과학과 실용 중심, 경제와 안보의 관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과기특위 위원장인 황정아 의원은 선진 원자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의 초상권이 침해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는 14일 페이스북에서 “중국 허베이성 한 마트에서 ‘폭싹 속았수다’ 속 양관식(박보검 분)과 애순(아이유 분) 사진을 상품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관식이가 애순이 옆에서 양배추를 대신 팔아주던 드라마 속 장면을 활용해 ‘양배추 달아요-양관식’이라는 설명을 달고 이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또 ‘애순이네 완두콩밥 지어보세요’ ‘이 조기 맞아요?’라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상품 매대에서도 <폭싹 속았수다> 사진이 사용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중국에서 불법 시청과 도둑 시청한 후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중국 안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데 이러한 행위가 계속 벌어지는 건 몰래 훔쳐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