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0일까지 남성 고객들을 위한 멘즈위크(Men’s Week) 행사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멘즈위크 기간에는 80여개 남성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해 200억원 규모의 연중 최대 물량을 쏟아낸다.눈길을 끄는 점은 신세계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맞춤 정장 제작 서비스(MTM·Made To Measure)다. 신사복 장르 대표 브랜드인 캠브리지 멤버스, 갤럭시, 닥스 신사, 마에스트로가 이탈리아와 영국의 럭셔리 원단을 활용해 정장을 맞춤 제작하며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매장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원단을 고른 후 어깨 둘레, 가슴 둘레 등 신체 부위별로 사이즈를 재면 2~3주 뒤 자신에게 딱 맞는 정장을 입을 수 있다. 가격은 원단에 따라 7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있다.셔츠 전문 브랜드인 레노마, 밴브루, 닥스 셔츠, 듀퐁 등은 맞춤 셔츠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전과 대형 할인...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발생 사흘째인 13일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사고 현장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 2시10분부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소방은 주변 낙하 요소를 치우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붕괴 우려로 인해 현 단계에서 내부 수색은 진행하지 않는다.소방 관계자는 “현장 자체가 위험요소로 가득차 있다”면서 “어제부터 내린 비로 인해 균열이 심해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추가 침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구조 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이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18명 중 2명이 고립·실종됐다.구조당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