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õ�������߽��ϴ�.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1일 ‘옛 희운각 대피소’가 강원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고 10일 밝혔다.설악산 옛 희운각 대피소는 1969년 10월 한국산악회 회원이었던 고 최태묵(1920~1991년) 선생이 설악산에서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립했다. 건립 비용은 산악인들의 후원을 받고, 사비를 더해 마련했다.대피소의 이름은 최 선생의 호인 ‘희운(喜雲)’에서 따왔다.옛 희운각 대피소는 천불동계곡과 공룡능선에서 대청봉으로 향하는 설악산 탐방로의 주요 거점에 자리 잡고 있다.이 대피소는 1969년 2월 설악산 대청봉 북사면의 ‘죽음의 계곡(건폭골)’에서 한국산악회 해외 원정 대원 10명이 사망했던 ‘설악산 10 동지 조난사고’를 계기로 건립됐다.이후 옛 희운각 대피소는 산악 훈련 도중 기상악화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 거점 역할을 해왔다.건물 입구에 ‘희운각’을 새긴 석재 현판이 있고, 내부에 ‘머릿돌’도 남아 있다...
조국혁신당이 21대 대선에 독자 대선 후보를 선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혁신당은 선거연대를 통해 “야권 유력후보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했다.혁신당은 11일 오후 2시 무렵에 11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혁신당은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야권 유력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한다”고 밝혔다.혁신당은 이어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의결 사항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였다”고도 밝혔다.이날 당무위에는 전체 44명의 당무위원 가운데 28명이 참석했다. 당무위 의결 사항은 이후 전당원 투표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된다.
윤석열의 내란을 저지한 가장 큰 힘은 시민정치였다. 헌법재판소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면서 그런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민주공화국을 지켰다는 지적은 옳다. 성별, 지역, 계층을 넘어 공화국의 시민들이 나섰고, 심지어 ‘제복 입은 시민들’까지 계엄을 멈추는 데 한몫했다. 내란 세력을 제압하고, 윤석열을 탄핵한 것도 시민의 힘으로 이룬 쾌거였다.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윤석열은 파면됐고 내란죄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다음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시작되고 있는 즈음 시민정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민정치는 이 역사의 현장에서 계속 자리를 지켜야 한다.첫째, 상황의 반전을 획책하는 헌정 파괴 세력의 모략이 끊이질 않기 때문이다. 내란 전모가 다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 우두머리는 감옥에서 나와 의기양양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있다. 국가체제 구석구석에 똬리를 튼 내란 동조 세력들은 진실을 호도하기 위해 수시로 발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