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변호사 명인 명창 등용 무대이자 국악 인재 산실인 춘향국악대전이 오는 5월 전북 남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는 판소리·민요·무용·기악 관악·기악 현악·병창·퓨전·창작국악 등 5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남원시는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십수정 특설무대와 남원아트센터,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국악·성악 비전공자와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는 신인 대전과 국악적 요소를 가미한 창작곡을 연주하는 퓨전·창작국악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긴장된 경연 분위기를 벗어나 콘서트처럼 함께 즐기는 축제 마당을 만들어보기 위한 시도다. 신인 대전에서는 시민 참여형 경연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관객 투표 방식도 일부 도입한다.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을 준다.일반부 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남원시장상 등을 준다. 판소리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
중국이 자국민을 상대로 미국 여행과 유학을 자제하라는 경보를 발령했다.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미·중 경제 및 무역 관계의 악화와 미국 내 안보 상황으로 인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미국 여행의 위험성을 충분히 평가하고 신중하게 여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중국 교육부도 “모든 학생들은 미국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할 때 안보 위험을 잘 평가하고 예방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며 2025년 1호 유학경보를 발령했다. 교육부는 미 오하이오주가 최근 통과시킨 고등교육 관련 법안에 중국과 관련한 부정적 내용이 포함돼 미·중 대학의 교육 교류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이 모든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34%에서 84%로 올리겠다고 발표한 직후 이 같은 경보가 나왔다.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60만명 규모이며, 미국 학교에 등록한 학생은 27만명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