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미국의 유명 호텔 체인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이 인천시의 K-콘랜드(K-Con Land)프로젝트에 합류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 회장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K-콘랜드 사업지인 청라국제도시에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영상문화복합시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1984년 설립된 케슬러 컬렉션은 호텔·리조트 11개, 레스토랑 27개, 체험시설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과 테마파크 개발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또한 K-콘랜드에는 ‘태양의 서커스’를 설립한 캐나다 기업인 룬 루즈 그룹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룬 루즈 그룹은 몰입형 경험, 멀티미디어쇼 등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K-콘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청라, 영종을 중심으로 영상·문화·관광산업 등...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지금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왜 계엄을 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의 탄핵 반대 당론을 주도한 것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이 떠나더라도 당은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은 12·3 불법계엄을 비판하면서도 탄핵을 반대한 지도부 사정을 해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윤 전 대통령의 계엄은 위법적인 계엄이고 정치적으로도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라며 “당과 일체의 상의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점에 있어선 정말 잘못된 것이고 이번 대선의 최대 패착”이라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이끈 것에 대해 “이미 독이 든 성배를 마시기로 한 마당에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그 어떤 비난도 감수하고자 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당이 분열한 탓에 정권을 넘겨줬던 오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당은 단일 대오를 유지해야 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했다. 두 정상은 고속철도와 원전 등 전략적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심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다섯번째 정상 간 통화 상대로 베트남을 택한 것은 이재명 정부 외교 기조인 실용주의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다.이 대통령과 르엉 주석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25분간 통화를 나눴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르엉 주석과의 통화에서 1992년 수교한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던 르엉 주석은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취임 축하 인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