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스 사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약속하며 소액주주 권리 보장을 한층 강화한 상법 개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가 축소한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첫 순회경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얻으며 대세론을 굳힌 이 후보는 자본시장 개혁 공약을 발표하며 ‘경제 대통령’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며 주식시장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인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자본시장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그러면서 정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후 국회 재표결에서 폐기된 상법 개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고질적인 원인”이라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과학기술의날을 맞아 올린 페이스북에서 “올해 총 정부 지출 기준 R&D 예산은 4.4%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훨씬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퇴행한 R&D 예산을 바로잡아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백신, 수소, 미래차 등 국가전략기술 미래 분야를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R&D 정책 수립과 기획, 평가에 현장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공계 학생과 박사후연구원의 처우 개선과, 이공계 핵심 인재 양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인재가 떠...
배우 윤여정씨(78)가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이 성소수자임을 밝히자 성소수자 부모들이 “다른 성소수자 가족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명인이 자녀가 성소수자임을 공개적으로 알린 것은 드문 일이다.윤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영화 <결혼 피로연>에 출연한 계기를 밝히며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라서 사람들은 대중에게도, 자신의 부모에게도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못한다”고 말했다. <결혼 피로연>에서 윤씨는 동성애자 주인공 ‘민’의 할머니 역을 맡았다.‘성소수자부모모임’의 운영위원이자 동성애자 아들을 둔 하늘(활동명)은 21일 “성소수자 부모로서 공개적으로 이를 알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인권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며 “성소수자 부모들에게는 너무나 기쁜 소식이고 긍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석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