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외곽 조직이 출범했다. 범보수 인사들로 구성된 ‘21대 대통령 국민추대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에서 “보수의 이념을 바탕으로 안팎의 시련을 헤쳐나갈 적임자인 한 대행을 국민 후보로 추천한다”며 한 대행 대선 출마를 요청했다. 전직 대통령 윤석열 내란을 막지 못한 국무총리, 윤석열 정권 실정의 공동 책임자가 ‘국민 후보’라니, 황당무계한 주장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국민 후보’ 자격부터 갖추지 못한 후보를 추대하는 행태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한덕수 추대위’는 “이재명은 안 된다는 각오로 전투를 치르기 위해 한 대행이 나서야 한다”고 했다. 회견엔 불참했지만,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같은 원로급 정치인들이 추대위 취지를 지지했다고 한다. 그 면면을 보면, 한 대행의 무소속 출마 후 ‘반이재명 빅텐트’ 전초기지를 세우려 할 것으로 보인다. 훗날 ‘보수 후보 단일화’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이 검찰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이유에 대한 답변서에서 “대법원 심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후보 측은 지난 21일 검찰의 상고이유서에 대해 총 28쪽 분량의 답변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답변서에는 이번 사건이 대법원 판단을 받을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가 담겼다. 상고심은 원심판결에 적용된 법리에 잘못이 없는지를 따지는 ‘법률심’으로, 징역 10년 이하의 형이 선고된 사건에 대해서는 별도로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는다. 이미 1·2심에서 공소사실에 관한 판단을 마쳤고, 무죄 판결에 법리상 오류가 없기 때문에 검찰의 상고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 이 후보 측 주장이다.‘항소심 판결이 1심 판결의 오류를 바로잡았다’는 내용도 답변서에 담았다. 앞서 항소심은 이 후보의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는 등의 발언이 ‘인식’에 대한 것으로, 허위사실 공표...
국민의힘 주요 대선 경선 후보들이 연일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청년·노인 세대를 공략하는 ‘세대형’, 홍준표 후보는 깜짝 공약으로 이슈몰이에 나서는 ‘트럼프형’, 한동훈 후보는 숫자로 정책 목표를 강조하는 ‘숫자형’으로 평가된다. 나경원 후보는 극우층에 소구하는 ‘이념형’, 안철수 후보는 전문성을 강조하는 ‘과학형’으로 요약된다.‘세대형’ 김문수···노인·대학생 동시 공략김 후보는 청년선거대책본부를 따로 꾸리는 등 출마 초반부터 ‘청년’을 강조했다. 약점으로 꼽히는 70대 중반 나이와 올드한 이미지를 청년 정책으로 돌파하려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22일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가 인근 원룸촌의 용적률·건폐율을 완화해 민간 원룸 주택이 반값에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대학가 반값 월세존’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1인형 아파트·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 분리 세대 공존형 주택 보급 등으로 청년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