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õ����Ʋȣ���߽��ϴ�. 법원이 ‘6개월 이내에 형사보상 청구 관련 결정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 손해가 발생했어도 훈시규정이므로 ‘위법하지 않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한 피해를 인정받아 형사보상을 기다리는 과거사 사건 피해자 측은 “훈시규정이라도 정당한 사유 없이 지키지 않았다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항소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01단독 이준승 판사는 납북어부 과거사 사건 피해자 김달수씨 유족이 형사보상금 지급 판결이 6개월 이상 나오지 않아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지연손해금 청구 소송을 지난 10일 기각했다.김씨는 1968년과 1972년 동해에서 조업하다 두 차례 납북됐다 귀환한 뒤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2023년 1월과 11월 재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유족은 법원에 형사보상을 청구했다. 형사보상법 14조3항은 ‘보상 청구를 받은 법원은 6개월 이내에 보상 결정을 해야 한다’고 규...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 감염병 예방과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갑)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주변 공공의료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와 영종지역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등 인천공항 주변 의료체계구축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 토론회이다.인천공항은 2030년 이후 연간 1억600만명이 이용하는 세계적 허브공항이다. 그러나 공항 응급사고와 국제 감염병 등에 대응해야 할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취약지’로 꼽힌다.하루 평균 20만명의 이용객과 12만명이 거주하는 영종도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인천대교와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건너 내륙으로 이동해야 한다. 중구에 있는 인하대병원까지 차량으로 30km 이동이 필요하다.인천시는 영종지역에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분원 유치 등을 추진해왔으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