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국민의힘은 16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행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헌재 결정 직후 논평을 내고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한 가처분을 인용했다. 매우 유감스러운 결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신 대변인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정당한 권한 행사조차 정치적 해석에 따라 제약될 수 있다는 위험한 선례를 남긴 것”이라며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을 위임받아 직무를 수행하는 헌법상 주체이며, 재판관 지명은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헌법기관 구성은 국정 안정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권한 행사를 제약한 것은 향후 국가 비상 상황에서 헌정 질서에 심각한 혼란과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그동안 이 재판의 주심으로 마은...
현대차그룹이 고성능·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의 파고를 헤쳐가려면 장기적으로 고가 차량으로 수익을 꾀하고, 중·저가 차량의 가격 인상은 억제하는 ‘투 트랙’ 전략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도전적인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디자인한 콘셉트 모델이다. 극한의 조건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고 뛰어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해 도로 위에서의 정교함과 험로에서의 강인함을 동시에 갖췄다는 설명이다.실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의 조화로 직관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