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은 16일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이후 11년 동안 정부와 정치권, 검찰과 검찰 등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며 책임회피만 할 뿐이었다”며 “특별조사위원회 등 조직이 진실을 파헤치려 했으나 오히려 정부와 정치권이 의도적이고 노골적으로 이를 방해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문적으로 사회적 재난과 참사를 조사하고 정치적 외압에 휘둘리지 않을 조사위원회를 제정할 수 있도록 생명안전기본법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은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데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대학교 앞에서 3000원 김치찌개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식탁 ‘사잇길’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무료 영화 상영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세월호 옴니버스 다큐...
미국 금융가에서 영향력이 큰 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미국의 국가 신뢰도가 저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다이먼 CEO는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세계 무역 체계를 재편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 때문에 미국이 누려온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법치, 경제력, 국방력 등으로 그간 ‘위험 회피처’ 지위를 누려올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다이먼 CEO는 “불확실성의 많은 부분이 그런 지위에 어느 정도 위협이 된다”며 “관세와 무역전쟁이 정리돼 사라지고 사람들이 다시 ‘미국을 신뢰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끊임없이 저런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한 후 투자자들이 미 국채를 투매하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치솟는 등 시장에 혼란이 일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유예했다.다이먼 CEO는 트럼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