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사이트 서울 마포구에 사는 발달장애인과 장애청소년은 오는 하반기부터 상해를 입거나,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준 경우 최대 1억원의 보험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서울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과 장애청소년을 위한 ‘장애인 생활 안심 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해당 사업으로 발달장애인과 장애청소년이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주거나 본인이 상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다른 제도 및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해 장애인 가족들의 경제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지원 대상은 보험 신청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발달장애인 전 연령층 및 장애청소년 9~24세(출생일 기준 2005년 5월 31일~2016년 5월 30일)로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14일~4월 25일까지이며,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험 보장 기간은 보험 개시일(5월말 예정)로부터 1...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이어 행정수도의 세종 이전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개헌 추진 구상도 밝혔다. 유력 주자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두 사안에 구체적 구상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비이재명(비명)계로 분류되는 두 후보가 이 전 대표와의 차별화 행보를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지사는 15일 오후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당선이 된다면 집무 첫날 바로 세종으로 내려가겠다”며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고 더 나아가 실질적인 수도를 세종을 중심으로 만드는 것을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김경수 전 지사도 세종시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등 ‘행정수도의 세종시 완전 이전’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과 세종 두 곳에 설치하겠다고도 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용산 대통령실은 단 하루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퇴임한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등장해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비판했다.바이든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장애인 권익옹호 단체 행사 기조연설에서 “현 정부는 100일도 안 되는 기간에 너무나 많은 피해와 파괴를 초래했다”며 “이런 일들이 이렇게 빨리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숨 막힐 정도로 놀랍다”고 말했다.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겨냥해 “그들은 사회보장국에 도끼질을 하고 직원 7000명을 해고했다”고 직격했다. 사회보장국은 은퇴자와 산업재해 피해자, 저소득 가구 등 약 7300만명에게 연금 등 사회보장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기관이다.바이든 전 대통령은 수많은 미국인이 “사회보장연금에 의존해 살아가고, 수급자 중 다수는 사회보장연금이 유일한 수입원”이라면서 “사회보장연금이 삭감되거나 없어진다면 이들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