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Ʈ�����̺о��Ͽ���ϴ�. 서울 종로구가 강북횡단선의 재추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 7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부터 평창동 등 종로구 지역을 거쳐 목동역까지 19개 정거장으로 구성된 25.72km의 경전철이다. 당초 2조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으로 계획됐으나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탈락했다.이에 구는 강북횡단선이 중단되거나 관내 지역이 노선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지난 2월부터 4월 3일까지 ‘주민 숙원사업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부암·평창동 주민 6700명, 상명대학교 학생 1357명 등 모두 3만3763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구는 전했다.구는 “종로구의 서북부지역인 부암동과 평창동 일대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철도시설 불모지로 주요 도로의 상습 정체가 극심하다”며 “종로 지역 교통 소외상황을 참고 자료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 등이 담은 건의서도 별도로 제출할 예정”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직 소방관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부산경찰청은 최근 반얀트리 리조트 소방 시설 허가 문제와 연루 의혹이 있는 소방관 2명에 대해 수사 개시 통보를 부산소방본부에 했다. 지난 2월 화재 이후 현직 소방관 2명이 피의자로 전환된 건 처음이다.본부는 인허가 부서에 있던 1명에 대해선 타 부서로 전보했다. 인허가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나머지 1명은 직위 해제 조치했다. 본부 관계자는 “관련 직무와 피의자 전환 여부 등을 고려해 업무 배제 차원의 인사 조처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경찰은 리조트 인허가 과정의 위법 사항에 대해 수사한 뒤 빠르면 이달 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쯤 기장군 기장읍 반얀트리 해운대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