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이 확산되고 있다. 당 안팎에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 자격과 성공 가능성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10일 국민의힘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대선 경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영남권 중진 의원은 기자와 만나 “당에서 한 권한대행이 출마 결심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고 설득하는 의원이 십수 명은 된다”며 “실제 출마하면 의원 중 수십 명은 한 권한대행에게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을 통상 위기에 대응할 경제·통상 전문가로 꼽으면서 전북 출신, 노무현 정부에서 일한 경험, 안정감 등도 강점이라고 주장했다.호남 지역 당협위원장 12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글로벌 통상전쟁의 적임자, 호남의 상징성과 국민통합 메시지를 지닌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어, 욕설 능통자 vs 영어, 불어도 능통자”, “국정 파괴 경험자 vs 국정 안정 경...
강원 강릉시는 오는 2026년까지 13억원을 들여 성산면 산북리 1195번지 동물사랑센터 옆에 9328㎡ 규모의 ‘강릉시 펫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반려동물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되는 ‘강릉시 펫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비롯해 견주와 반려견이 공원 주변을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폭 2m의 ‘동반 산책로와 중앙광장, 견주들의 휴식공간인 ‘커뮤니티 쉼터’ 등을 갖추게 된다.반려동물 놀이터는 1.5m 높이의 울타리를 이용해 대형견(640㎡)과 소형견(724㎡) 공간을 구분해 조성한다.이곳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 이용시설로 운영된다.다만 등록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지역 주민의 약 30%가 반려인이다”며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전시가 고경력 은퇴 과학기술인들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대전시는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지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 기술지도 지원사업에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고경력의 은퇴 인력을 활용한다. 연구기관이나 대학, 기업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했거나 3년 내 퇴직 예정인 전문인력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기술 개발 과정에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 방식이다.지원사업은 ‘기술향상’과 ‘기술닥터’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술향상 프로그램에서는 고경력 멘토가 기업별로 10회 안팎의 단기 멘토링을 통해 기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기술닥터는 멘토로 지정된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최대 6개월까지 기업에 상주하며 기술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대전시는 오는 21일까지 희망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