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예상을 깨고 금액 기준으로 1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부과한 145% 고율 관세의 효과는 4월 실적치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해관총서는 14일 지난달 중국의 수출액이 지난해 동월 대비 12.4% 증가한 3139억1000만달러(약 445조6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4.6%를 크게 웃돈다. 수입액은 2112억7000만달러(약 299조9000억원)으로 4.3% 감소했다.지난달 대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1분기 전체로 보면 대미 무역흑자는 766억달러(약 108조7000억원)에 달했다.중국의 수출 증가는 미·중 양국 수출입 업체들이 관세 전쟁이 더 격화되기 전 선적을 서두르고 물량을 대거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줄리언 에번스 프리차드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제조업체들이 서두르면서 중국의 3월 수출 성장이 가속화됐다”며 “더 높은 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객가치 창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LG 어워즈’에서 “언제나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10일 LG는 구 회장이 전날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도 차별적 미래가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올해는 최고상인 고객감동대상 3개 팀과 고객만족상 39개 팀, 고객공감상 45개 팀 등 총 87개 팀, 680명이 수상했다. 개인 분야 대상은 버튼 하나로 에어컨 내부를 열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클린뷰’ 기능을 개발한 문성국 LG전자 책임에게 돌아갔다. 단체에 주는 기반혁신 부문 대상은 2차전지 공장에 자율 이동 로봇을 활용한 물류 혁신 설루션을 만든 LG에너지솔루션 인프라FA 기술 담당 조직이 받았다. 카메라 모듈 기술 발전에 기여한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팀이 미래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LG인화원 연암홀 로비에는 역대 수상자를 기념하는 ‘명예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