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λ���Ͽ����ϴ�. 더불어민주당이 11일 파면 일주일 만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누가 보면 명예롭게 임기 마치고 퇴임하는 대통령인 줄 알겠다”고 말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파면된 내란수괴 윤석열이 1주일간의 무단 점거를 끝내고 조금 전 관저를 떠났다”며 “국민과 국회, 헌법에 의해 파면된 윤석열은 마지막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고 말했다.조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를 무단 점거한 채 무위도식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며 “지금 윤석열이 해야 할 일은 자숙하고 참회하며 겸허히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윤석열의 관저 정치와 함께 국민의힘의 내란 추종도 막을 내려야 한다”며 “이제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윤석열과 결별하라”고 말했다.정혜경 진보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이 갈 곳은 (서초동) 사저가 아니라 감옥”이라며 “민간인 윤석열과 김건...
“피고인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고요. 주거지는 어떻게 되죠?” (지귀연 부장판사)“지금부터 대통령 윤석열을 피고인으로 칭하겠습니다.” (검찰)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현직 대통령’ 수식어를 뗀 ‘자연인’ 신분으로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된 지 열흘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전 헌재에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짙은 남색 정장을 입었다. 머리는 가르마를 타 올곧게 빗었다.재판 시작 약 15분 전인 오전 9시46분쯤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500m도 되지 않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 출발한 윤 전 대통령은 4분 만에 지하주차장 통로를 거쳐 417호 법정에 들어섰다. 얼굴에 웃음기는 없었다. 피고인석에 앉은 뒤에는 긴장한 듯 윗입술을 살짝 깨물고, 굳은 표정으로 간간이 방청석을 바라보기도 했다.재판부가 입정하자 윤 전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약 60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