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며 4·27 판문점선언 7주년을 기념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7년 전 남북 정상은 판문점에서 마주 앉았다”며 “전쟁 없는 한반도와 공동 번영을 위한 역사적인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은 우리 국민과 동포는 물론, 세계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그러나 지금 적개심과 강경 일변도의 대북 정책으로 남과 북의 소통은 단절되고 신뢰가 훼손됐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환경 또한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또 “남북 간 긴장과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한 대한민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평화가 없으면 성장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남북이 다시 대화하고 협력하며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한 장 한 장 평화의 벽돌을 쌓아 퇴행의...
25일 오후 1시40분쯤 경북 김천시 봉산면 상금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5대, 장비 14대, 인력 75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인 오후 2시13분쯤 진화를 완료했다.경찰과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캡틴’ 손흥민(33·토트넘)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해명은 상황을 오히려 혼란스럽게 한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8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손흥민은 나아지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 뛸 준비는 안 됐다”고 밝혔다.손흥민은 지난 13일 울버햄프턴 원정 32라운드에서 발 부상으로 결장한 뒤 18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2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를 연달아 빠졌다. 리버풀전까지 손흥민은 4경기 연속 결장한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 이후 처음 (훈련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느낌이 좋다고 했지만 아직은 상태를 매일 지켜봐야 한다. 발은 체중이 실리는 부위라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휴식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손흥민의 결장이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