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통일부가 18일 통일교육의 기본교재인 ‘2025 통일문제 이해’ 등을 발간했다. 교재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세운 ‘8·15 통일 독트린’ 등 윤석열 정부 통일·대북정책이 상세하게 담겼다.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날 2025년도판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 이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지침서로 2000년부터 매년 펴내고 있다. 기본교재는 각급 학교와 시·도 교육청, 공공 교육훈련 기관, 통일교육 단체 등에 배포된다.‘통일문제 이해’의 제3장 ‘통일정책과 통일방안’에는 역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이 간략히 실렸다. 반면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10페이지에 걸쳐 자세히 기술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에서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을 별도로 분류해서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후속 조치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통일 독트린은 사실상 ‘흡수 ...
‘누가 최고인가’라는 질문은 논쟁적이다. 그러니 ‘역사상 최고’라는 뜻의 ‘GOAT’(Greatest of All Time) 역시 논쟁의 단어. 축구의 메시, 농구의 조던, 피겨스케이트의 김연아 선수는 큰 논쟁 없이 GOAT라 불리는 인물들이다. GOAT는 오직 선택받은 자만 도달할 수 있는 영역으로 운이 따라주지 않거나 시대와 불화한다면 개인의 역량과 노력이 아무리 탁월해도 연이 닿지 않을 수 있다. 8개의 발롱도르를 거머쥔 메시 역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기 전까지 그를 GOAT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다. 세상 모든 것을 돈으로 다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구는 이 배금주의 시대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다니.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여전히 자본의 지배 밖에 있다. 모든 경쟁과 변수를 다 뛰어넘은 이에게만 주어지는 ‘역사상 최고’라는 왕관을 쓰는 일은 혹독하게도 어렵다.다행히 ‘최고’란 말은 누구나 쉽게 꺼내 쓰는 단어다. 우리는 수시로 ‘네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