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16일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세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경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세월호 11주기 기억식에서도 나란히 참석했다.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깨끗하고 치열한 경쟁, 경선 결과 승복 등을 약속하는 서약서에 차례로 서명했다. 전날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은 이재명, 2번은 김경수, 3번은 김동연 후보로 배정된 바 있다.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는 한편 저마다 강조점이 다른 메시지를 내놨다.이재명 후보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희망이 있는 나라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반드시 누가 되든 이겨야 한다”며 ‘정권교체’에 방점을 찍었다. 이 후보는 “다시 이 나라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데 이번 선거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김경수 후보는 ...
이제 카카오톡으로 테니스장, 주차장, 예식장 등 공공개방시설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카카오는 21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공공개방자원 예약·이용 서비스 공유누리를 활용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유누리는 시민이 체육시설이나 회의실, 캠핑장, 예식장 등 전국의 공공개방자원 1200개를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다양한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지금까지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확대한 것이다.카카오톡에서 공유누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하단 ‘더보기’ 탭을 눌러 ‘예약하기’에 들어간 다음 원하는 시설명을 검색하면 된다. 예약 가능한 시설을 확인해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면 예약할 수 있다.카카오 측은 카카오맵에서도 공유누리 서비스 검색 및 예약 기능을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카카오 서성욱 예약하기트라이브 담당리더는 “일상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