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에서 지하시설물과 연관된 지반 침하 현상이 29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우기에 발생한 건으로, 상하수도관 손상에 따른 지반침하가 대부분이었다.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지하시설물 관련 지반침하 사고는 모두 29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53건, 2020년 47건, 2021년 35건, 2022년 36건, 2023년 26건 발생했다.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작년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사고별로 보면 지난해 6월 24일 오전 11시 30분쯤 평택시 이충동 한 도로에서는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한 폭 3m, 깊이 1m 규모의 구덩이에 차량 1대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같은 해 3월 4일에는 남양주시 화도읍에서도 매설된 하수도관이 손상되면서 길이 2m, 폭 1.5m, 깊이 2m 크기의 포트홀이 생겨 차량 1대가 파손됐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305건의 지반...
16일 오전 9시5분쯤 세종시 종촌동에 있는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생 1060명과 교직원 101명 등 1161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9분 만에 진화됐다.학교 측은 이날 학생 안전 등을 이유로 임시 휴교를 결정하고 전교생을 귀가시켰다.소방당국은 튀김 준비 과정에서 식용유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 11%(한국갤럽, 2024년 12월10~12일 1002명 대상 조사,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5.8%).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율(직무수행 긍정평가)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일주일 만에 이 기관 조사를 기준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이 조사결과 발표 하루 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윤 전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자 해당 문항 조사를 중단했다.그런데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을 어느 정도 지지하십니까’라고 묻는 다른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지율 40%를 넘었다”고 환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식 여론조사”라며 조사기관이 특정 답변을 유도했다고 비판했다.6·3 대선을 앞두고 어떤 여론조사를 믿고 볼 수 있을까. 경향신문은 16일 여론조사 전문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를 가려내는 방법을 물었다.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