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대선 이후 대통령실이 세종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림세를 지속하던 세종시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했다.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4월 둘째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광역시 가운데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서울(0.08%), 세종(0.04%), 울산(0.02%)뿐이었다.특히 세종시는 올 들어 주간 단위로 하락세를 거듭했고 전주만 해도 0.08% 떨어졌으나 이달 둘째주 처음으로 상승 기록을 작성했다. 월 단위로 보면 2023년 11월 이후 1년5개월 만의 상승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다정·새롬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오르면서 세종 전체가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8% 올라 상승폭을 유지했다. 다만 중랑구는 자치구 중 유일하게 0.02% 떨어지며 전주 보합(0.0%)에서 하...
한국 경제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5%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길어졌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전쟁’까지 겹친 영향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대내외 불획실성 여파로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17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연 기자간담회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둔화되면서 1분기 성장률이 당초 전망(0.2%)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 1.5%를 하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한다면 연간 전망치도 1% 초반대에 머물 수 있다. 올해 1분기 역성장을 하면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만에 또다시 분기 성장률이 뒷걸음질 치는 것이다.성장률이 뒤처진 이유로 탄핵심판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경제심리가 위축...
17일 서울 마포구의 GS25 연남한양점에 프로축구단 FC서울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의 사진이 붙어 있다. FC서울을 테마로 한 GS25 점포에서는 유니폼과 응원용품 80여종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