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õ�������ٸ����γ��Դ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집권하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을 찾아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과 선택적 모병제 등 국방 공약도 내놨다. 선거 때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에서 열리는 첫 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중원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행정수도의 세종 이전과 관련해 이 후보의 구체적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야, 내란의 밤부터 지난 파면 결정까지 이어진 광장에서 스태프가 되어 뛰어다니는 너를 보았다. 폭설이 내리고, 살을 에는 북풍이 몰아치는 남태령과 한남동에서 밤을 지새우는 너를 SNS를 통해 보았다. 그 밤을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했다. 하지만, 그때 밤을 같이 지새우지 못한 미안함보다 더 큰 미안함이 있다. 그래서 이 편지를 쓴다.28세의 청년 활동가인 너는 내게 물었다. 열일곱살에는 세월호 참사, 스물두살에는 이태원 참사를 겪은 1997년생인 너. “우리 97년생은 저주받았어요. 세상은 바뀔까요?” 내가 무슨 대답을 할 수 있었겠니? 인권운동 오래 한 것밖에 내세울 게 없는 나는 자신 없는 목소리로 답했다. “바뀌겠지, 아마 변할 거야.”이번엔 탄핵에 안주하지 말자P야, 너에게는 세월호도, 이태원도 남의 일이 아니었다. 누구보다 많이 울었고, 사건 해결을 위해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했다. 동료들과 대화의 장도 만들고, 추모 행사에도 친구들을 모아서 ...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 편에서 분쟁 조정을 돕는 ‘환자 대변인’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환자 대변인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사고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변호사 중 50인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지난해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환자 대변인 제도를 제안했다. 정부는 의료사고를 소송이 아닌 화해나 합의로 해결하기 위한 의료분쟁 조정제도 2012년부터 운영해왔다. 그런데 의료인에 비해 전문성과 정보가 부족한 환자들이 조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소송을 선호하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다음 달 실시를 앞둔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은 의료사고 발생 시에 조정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하고 조정 과정에서 당사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되는 환자 대변인은 사망이나 1개월 이상 의식불명 등 중대한 의료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