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변호사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여파로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가 이틀간 휴교한다.13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과 5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A초등학교는 오는 14일과 15일 휴업을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했다.학교는 전날 교육부 시설안전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청과 대책협의회를 열고 학교운영심의회 심의를 거쳐 휴업을 결정했다. 학교 측은 이틀간 휴업 이후 학사일정에 대해서는 이날 예정된 안전점검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이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18명 중 2명이 고립·실종됐다.구조당국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지난 12일 오전 4시 31분쯤 노동자 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
50대 남성이 함께 살던 부모와 아내,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 잡혔다. 범인은 도주 중 약물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다.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일가족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용인 수지구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가 수면제를 이용해 가족들을 잠들게 한 뒤 차례로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범행 후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긴 뒤 경기 광주시 소재 빌라로 갔다. 이후 약물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로 의식을 회복하자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A씨를 용인서부경찰서로 호송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범행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다른 가족에게 보냈다. 연락을 받은 A씨의 또 다른 가족은 119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