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최근 연고지 이전을 언급한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경남 창원시와 21개 요구사항을 놓고 실무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12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NC구단은 창단 14년 만에 둥지를 떠날 수도 있다.창원시와 NC구단은 지난 1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첫 실무 협의를 가졌다. 다만 양측 상견례 형식으로 가진 자리라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서는 이날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음주 본회의를 열어 사안별 협의에 들어간다.앞서 NC구단은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21가지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창원 NC파크 사상자 발생 약 2개월여 만이다.21가지 요구사항에는 야구장 시설 개선, 전광판 추가 제작, 주차장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창원시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정부 지원없이 창원시가 혼자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포함된 것이다.NC구단은 특히 현재 자...
‘축구종가’의 체면이 완전히 구겨졌다. 잉글랜드가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아프리카 팀에 역대 처음으로 졌다.잉글랜드는 11일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전반 7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 이후 잇달아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이로써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팀에 최초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팀을 맞아 15승6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왔지만, 22경기 만에 처음으로 쓴맛을 봤다.더불어 아프리카 팀에 한 경기에 3골을 내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이후 3연승을 내달리다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인 잉글랜드는 19위인 세네갈을 맞아 최전방에 케인과 에베리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앤서니 고든(뉴캐슬)과 부카요 사카(아스널)를 배치하는 4-4-2 전술로 나섰다.지난 8일 ...